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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약기계산업 글로벌 투자동향

글쓴이 : 아이유캠 날짜 : 2020-04-24 (금) 09:02

러시아 제약기계산업 글로벌 투자동향


러시아 제약산업 수입대체화 정책, 오히려 제약 기계설비 수입 확대 전망
수입대체화정책 장기화, 새로운 시장진출 전략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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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약 분야로 등록돼 활동 중인 제조사는 2700개사이며, 이 중 민간 제조사가 2300개사이고 외국인 합작 기업 대부분이 민간 제조사에 포함돼 있다. 국영기업과 민관 합작기업은 각각 100개사 정도이며, 2017년 한해 동안 150개사가 제약 제조사로 등록되어 있다.
기업 수로는 전체 산업의 0.1% 비중에 불과하나 생산 가치 기준으로 러시아 전체 산업의 1.2%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기업당 생산 부가가치는 높은 편이며, 기업 수 집계는 2016년 이후로 부재하며, 기업 생산 가치 지수는 2018년에만 해당한다.
러시아 제약산업 기계설비는 단기 내로 현지화가 어려운 품목으로 알려져 있고 실질적으로 유럽 및 미국, 중국의 기업들은 동 상황을 적절히 파악해 시장 포지셔닝 중이다. 이에 경쟁력있는 한국 제약 기계설비는 가격과 품질 면에서 중국보다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유럽 및 미국 제품과 중국 제품 사이의 틈새시장을 노려볼 만한 시장이다. 

 

러시아 제약기업 및 외국인 투자 동향

 

<러시아 전체 제조사 대비 제약사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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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러시아 연방 통계청

 

2019년 기준 러시아 의약품 제조사들의 재무 안정성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11월 기준 러시아 의약품 제조사들의 연체지불 계정 규모는 러시아 전체 제조사의 0.5% 비중이며, 회사 수로는 2018년 11월 대비 변동이 없다.
2019년 상반기 기준 러시아 제약사들의 자기자본비율, 자본 대비 총 부채비율, 자산보상비율은 매우 양호한 편이며 절대유동성 비율과 유동부채 대비 자산비율은 기준 대비 소폭 낮으나 양호한 편이다.

 

<러시아 제조사 대비 제약사의 연체지불계정 현황(2018년 11월, 2019년 11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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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러시아 연방 통계청

 

Ernst&Young에 따르면 2006~2016년이 러시아 제약산업의 외국인 투자 진출이 가장 활발한 시기였으며, 수입대체화 정책 대상에 제약산업도 포함되면서 외국인 현지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국적 기업들이 최초로 러시아 제약산업에 진출한 시기는 1994년으로 현지에 ‘국제제약사협회(AIPM: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Pharmaceutical manufacturerers)’가 설립됐다.
2006~2016년 사이 다국적 제약사들의 대러시아 직접투자 금액은 52억8000만 달러였으며, 21개 투자 프로젝트로 20개 M&A가 성사됐고 규모는 13억5000만 달러였다. 해당 기간 외국계 기업들의 러시아 제약산업 기술개발 투자 규모는 12억1000만 달러였고 R&D 투자 규모는 9억4000만 달러였다.


<러시아 제약사의 재무 안정성 비율(2019년 H1 기준)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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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Remedium.ru

 

2019년 9월 러시아 산업통상부 제1차관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들의 러시아 투자 및 기술협력으로 80개 제약사의 제품들이 현지화 되었고 의약품 수로는 360개에 이른다고 전해지고 있다.
Novartis, Pfizer, Teva, AstraZeneca, Novo Nordisk, Sanofi 등이 러시아 제약산업단지에 진출하면서 다국적 기업으로서 러시아 현지화에 큰 기여를 했다. AstraZeneca와 Sanofi는 2017년 러시아 연방정부와 특별투자계약(SPIC)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Roche, Merck&Co, Janssen(Johnson&Johnson’s 제약 분야 계열사), SmithKline Beecham-Biomed(GlaxoSmithKline의 생약분야 계열사), Takeda, AbbVie 등도 최근 러시아 투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이다. 2019년 9월 Roche사는 Gilead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러시아 현지에서 7가지 혁신 약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다국적 기업들의 러시아 제약산업 진출 사례(선택적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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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BMI, Vedomosti

 

러시아 의약품 제조설비 및 외국인 투자진출 동향

 

<일반적인 의약품 제조설비 및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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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http://medbuy.ru/farmacevticheskoe-oborudovanie

 

러시아 연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기준 러시아 제약산업의 고정자산투자 중 제조설비 투자규모는 83억7350만 루블(약 1억3726만 달러)로 전년대비 57.4% 증가했다.
러시아 수입대체화 정책 및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제조산업은 대체적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게 통계청의 의견으로, 러시아 의약품 제조 설비의 37.5%가 교체 시기에 도달했고 10.8%의 장비는 작동이 불가한 상황이나 2017년 말 기준 사용이 불가한 장비 비중은 11%였다.
한편, 러시아 수입대체화 정책으로 인한 수요 증가 대비 현지 조달이 어려워져 오히려 설비 및 기계 수입을 조장하고 있다는 게 러시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Rossiyskaya Gazeta에 따르면 러시아 의약품 제조설비는 수입에 절대 의존 중이고, 특히 유럽산 설비 및 기계 시장점유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는 ‘제약 전략 2020(2020 Pharma Strategy)’ 추진 예산 중 제약 기술 장비 투자로 1억8800만 루블(약 308만 달러)을 책정했으나 제약 설비 및 기계 현지화에는 크게 부족한 수준이다.

 

<러시아 제약 설비 및 기계 현지화 수행된 프로젝트(2019년기준, 선별적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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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환율 2019년 12월 기준, 63루블/1달러
자료: Kommersant, Fishki.net, GMPnews.ru


<러시아 제약 설비 및 기계 생산 기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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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ww.medbuy.ru, 각 기업 홈페이지 참조

 

러시아 제약 설비 및 기계의 외국계 공급사는 대부분 유럽과 미국 기업이며, 중국 기업도 최근 시장 진출이 활발한 편이다.

 

(독일) GEA Pharma Systems, Notter GmbH, kg-pharma GmbH & Co. KG, Thermo Electron (Karlsruhe) GMBH, Fette Compacting GMBH, Diosna Dierks & Sohne GMBH , Uhlmann Pack-Systeme GMBH & CO, Romaco Kilian GMBH, ROTA Verpackungstechnik GmbH & Co.KG

 

(이탈리아)  Fedegari Group, Optrel, Polaris, TECNinox Srl, GF, Cos.Mec s.r.l., B&D Italia srl, Cariba, FPS, Marchesini Group S. P. A. , Zanchetta S. R. T., Famar Tec s기

 

(미국) Delta (part of the Polaris Group), Microfluidics International Corporation, Thomas Engineering

 

(벨기에)  Pharma Technology S.A., ProCepT, Xede

 

(영국) Extract Technology, Chargepoint Technology Limited

 

(덴마크) Ellab

 

(스페인) Dara Pharmaceutical Packaging

 

(스위스) Frewitt

 

(중국) Summit Smartcon Limited, China National Huachen Energy Group CO. LTD, Sinopham Co. , Limited; Shanghai TOFFLON science and technology Co, Ltd

 

<외국계 기업 공급사 현황 (선별적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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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https://solidpharma.ru/

 

현지 기업 반응

 

Dara사에 따르면 러시아 제약산업 기계설비 시장은 현재까지 단순한 구조로 상위5% 제약사만이 유럽 및 미국산 설비를 공급받고 있고, 나머지 95%는 저렴한 중국산 설비를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Dara사는 독일 3대 제약 기계설비 제조사 외에는 러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이 독보적이라고 자부하고 있으며 중국, 스페인, 이탈리아 기계설비보다는 질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Reatorg사에 따르면 러시아는 아직까지 제약 기계설비 현지 생산성이 낮기 때문에 외국계 기업에는 매우 매력적인 시장으로, Reatorg사는 러시아 생산설비 현지화는 장기화될 것이고 이미 오랜기간 러시아 시장에 포지셔닝을 해왔기 때문에 최적의 가격과 품질로 시장 진출이 확고한 상황이라고 첨언했다.

 

시사점

 

러시아 제약 기계설비 시장에 한국 진출이 활발해진 시점은 2015년부터이며, 장기간 러시아 시장을 점유 중인 유럽 기업과의 경쟁력이 될만한 품목은 캡슐 제조 및 충전기, 믹서, 코팅, 포장기 등이다. 러시아 현지 언론기사에 따르면 한국 제약기계설비 기업들은 대부분 러시아 제약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현지 진출을 도모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제약 기계설비로 러시아에 진출한 한국 품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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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종 현지 뉴스 종합

 

러시아 제약산업 수입대체화는 장기화될 전망으로 단기적인 수출 성과보다는 현지 기업과의 기술협력, 기술공동개발, M&A, 합작투자 등으로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 러시아 제약산업 수입대체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의약품 현지화는 단기 내 목표 달성이 이뤄질 것이나 의약품 현지화 계약 목표 달성을 위한 생산 인프라(기계설비) 부족으로, 오히려 관련 품목 수입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러시아 제약산업 기계설비는 단기 내로 현지화가 어려운 품목으로 알려져 있고 실질적으로 유럽 및 미국, 중국의 기업들은 동 상황을 적절히 파악해 시장 포지셔닝 중인데, 경쟁력있는 한국 제약 기계설비는 가격과 품질 면에서 중국보다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유럽 및 미국 제품과 중국 제품 사이의 틈새시장을 노려볼 만하다.

 

본고는 [러시아 제약산업 및 외국인 투자 관련 언론, 한국 기업 진출 관련 현지 뉴스, 러시아 연방 통계청(http://static.government.ru) 조사자료 등을 포함한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보고서를 요약, 정리한 것이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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